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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건강과 치매 예방 (섬망, 뇌가소성, 경도인지장애)

밤 근무중 병실에 갔더니 환자분이 속옷을 다 벗고 세면대 앞에 서 계셨습니다. 경도인지장애 과거력이 있는 분이었고, 입원 환경이 바뀌면서 섬망까지 겹친 상황이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로 들리지 않았습니다. 뇌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가 어떻게 사는지를 조용히 기록하고 있습니다.병실에서 처음 느낀 것 — 섬망은 예고 없이 옵니다병원에서 일하다 보면 경도인지장애나 치매 과거력이 있는 환자분이 입원하면 밤이 유독 길어집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섬망(delirium) 때문입니다. 섬망이란 뇌의 인지 기능이 급격하게 흔들리면서 시간·장소·사람을 인식하지 못하게 되는 상태입니다. 쉽게 말해, 낮에는 멀쩡하던 분이 밤이 되면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보이는 현상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제가..

카테고리 없음 2026. 8. 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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